집체식 교육의 문제가 드러난다.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들을 길러내지 못한다. 단체의 규율에 익숙하고, 교원의 권위에 순순히 응하는, 아이들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체벌 때문에 더욱 이러한 경향이 강했다. 집체식교육은 산업화 시대에 공장 노동자와, 조직화된 화이트 컬러를 대량으로 양산하기 위한 도구였다. 요새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자들 중 많은 젊은이들은 집체식 교육 과정에서 잘 적응한 자들이 아니다. 오히려 그 제도에서 자리잡지 못하여 다른 길을 모색한 자들이 많다. 집체식 교육에 잘 적응한 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실리보다 학벌 따위에 집착을 하며, 부모의 말에 순종적이다. 더욱이 큰 문제는 집체식 교육이 군대에서까지 강화되는 것이란 점이다. 군대에서 단체적 사고가 더욱 강화되게 되..

본인은 십수년간, 스마트폰 중독 및 특정 사이트에의 중독증상을 감지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사이트 중독보다도, 컴퓨터를 대체하는 스마트폰에의 중독에 좀 더 관심이 가 있는 상태이며, 몇 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앱블록]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 중독 중에서도 커뮤니티 중독-제목 / 컨텐츠 (글과 이미지) / 댓글 / 추천 게시물 / 게시물 목록으로 구성되는 모든 사이트들을 포함 - 에 관하여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오프라인 모임을 대체하는 것으로, 넷상 사교활동이나, 유머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며, 아무런 노력없이 도파민 분비를 맛볼 수 있는 자판기와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자칫 ..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실행 일주일 차 본인은 스마트폰 중독 중 커뮤니티 중독 증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다년간 시도해 왔으나, 대부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스마트폰 중독에 관하여, 포스팅을 이어가면서, 스스로 방법을 이모저모 찾아가던중 중독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길은 1.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기. 2. 중독의 대상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멀어지기.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세이렌의 노래로 유혹당해 바다에 빠져죽기 않기 위하여 스스로 돛대에 묶도록 했던 율리시즈의 이야기처럼, 스스로 스마트폰에, 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의 커뮤니티 접근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방법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레케이션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고, 여러 어플레이션 중에, '앱블록'이..

스마트폰 중독에 관하여, 종전부터 글을 써 왔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중에서도 특히 sns나, 커뮤니티, 동영상 플랫폼의 해악성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나쁜 방식으로 시간을 소모하게 하는 방식의 중독입니다. 1. 커뮤니티 중독 한국에서 커뮤니티를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커뮤니티를 매일 접속합니다.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웃긴대학, 오늘의유머 등이 그러합니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구조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목차를 통하여, 게시판에 접속을 할 수 있고, 게시판에 개인이 글을 업로드할 수 있고, 게시물은 좋아요나 추천, 반대 기능이 있으며 댓글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도 하며, 다른 커뮤니티에서 퍼오..

남에게 보여지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리 가깝지도 않은,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친척들이나, 아예 만날 기회도 없는 사람들에게조차 우리는 '잘' 보이고 싶어한다. 인스타그램 등 이미지, 동영상 기반의 어플은 그 점을 간파하였고, 적극 이용한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여자들 중에 보정어플을 사용하지 않는 자들을 찾아보기 힘들며, 그 보정의 정도는 실물과 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에 도저히 알아볼 수가 없다. 이런 경우는 최근 방송 중인 데이트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방송에서의 모습과 그들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대조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냥 주변의 아는 처자의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봐도 좋다. 턱을 깎거나, 얼굴 크기를 줄이고, 얼굴의 잡티를 없애고, 다리 길이를 늘리는 것은 기본..

종교는 인민의 아편 ? 종교는 인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크리스트교(개신교, 성당), 불교가 대부분의 신앙인들을 양분하는 모양새인데, 개신교의 경우 주된 교리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이기에 구교에서 분리되어 나오면서 교세를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교회를 한번이라도 가 본적이 있는가? 일요일 오후 2시쯤 교회를 가본 적이 있는가? 목사의 설교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다년간 교회를 다닌 바 있다. 그런데 결국 신실한 신앙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한 것 같다. 나는 기독교적 신앙을 가지기에는 이성적이며 과학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이며 다른 누군가(보이지 않는)가 나를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었고, 의지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